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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동해, '예능 못해. 연예인 그만 둘까도 생각' [어저께TV] -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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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동해가 예능 울렁증을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예능 울렁증으로 연예계 생활까지 그만두고 싶었다고 고백하는 동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혁&동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은혁은 일어나자마자 멍을 때렸고 의자에 앉아서도 멍을 때렸다. 이에 송은이는 "특이하다"고 이야기했다.은혁은 "멍을 잘 때리는데 방송이라 좀 더 멍을 때렸다"고 밝혔다. 멍을 때린 후 은혁은 설치된 카메라 하나하나에 인사를 건넸고 매니저를 찾아가 "카메라가 이렇게 돌아가는데 잠을 잘 거냐. 빨리 일어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매니저는 제작진에게 "원래 제가 먼저 일어나는데.. 오늘은 은혁이 카메라가 있어서 많이 들 뜬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를 깨운 후 은혁은 규현을 깨웠다. 그 시간 동해도 자신의 집에서 일어났고 일어나는 모습에 규현은 "와 너무 멋있어"라고 감탄했다.

이어  "저는 슈퍼 주니어 비주얼 1위가 형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봤을 때 순전만화에서 튀어나온 줄 알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동해는 관찰 예능에 어색해했고 매니저는 "동해가 예능 울렁증이 좀 있다"고 밝혔고 동해는 "어릴 때 멤버들이랑 인터뷰 하는데서 경쟁이 있었다. 멤버들이 '동해 이야기한다 조용히 해봐. 편집이다'라고 했었다. 그때부터 부담이 생겼다. 어릴 때는 기술이 없다 보니 마음에 상처가 됐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예능을 할 거면 연예인을 관둬야 하는 게 아닌가란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동해는 집안을 어슬렁거리며 화분에 물을 주고 한강을 내다보며 지압을 하면서 한숨을 쉬었다. 규현은 "하는 거 없어도 잘 생겨서 괜찮다"라며 동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은혁은 동해에게 전화를 걸어 "여기 카메라 10대 있어"라고 이야기했고 동해는 "여기가 더 많아"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은혁은 자신이 더 많다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혁은 "지금 전참시 예능이다. 뭐라도 해야 된다"고 이야기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이후 규현은 은혁과 아침 식사를 준비했고 규현은 "지금 동해 형 뭐하고 있을까?"라고 궁금해했고 은혁은 "영어 하겠지"라고 말했다. 그 시각 동해는 영어를 하고 있었고 이영자는 "와 어쩜 이렇게 다 알아"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은혁은 또 다시 동해에게 연락해 "당장 숙소로 와라. 분량을 잘 뽑아야 한다. 세수도 재밌게 해야지"라고 말했고 동해는 "분량만 뽑으려고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하라고. 분량. 분량 분량. 나 안 나가도 돼. 나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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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5, 2020 at 01:5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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