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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추신수, 이마트에서 뛴다 - 중앙일보

 
추신수(39)가 신세계 이마트 유니폼을 입는다.
 
[오피셜] 추신수 계약서 사인 SK 와이번스 제공

[오피셜] 추신수 계약서 사인 SK 와이번스 제공

 
SK 야구단의 지분 100%를 보유한 SK텔레콤과 이마트는 23일 양도·양수 계약을 체결한다. SK텔레콤의 지분 100%인 보통주식 100만주를 이마트가 인수하는 조건이다. 이에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추신수의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계의 한 관계자는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여러 팀으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은 상태다. 그러나 고민 끝에 국내 복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부산고를 졸업한 뒤 2001년 미국으로 향했던 추신수는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 데 성공한 데 이어 2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추신수는 이르면 이번 주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텍사스와의 7년 1억 3000만 달러(1450억원) 계약이 끝난 추신수는 현재 FA 신분이다. 아직 빅리그에서도 경쟁력이 있어서 미국 잔류가 예상됐으나, 이마트가 영입에 성공했다.
 
ANAHEIM, CA - AUGUST 27: Shin-Soo Choo #17 of the Texas Rangers during batting practice before playing the Los Angeles Angels at Angel Stadium of Anaheim on August 27, 2019 in Anaheim, California. (Photo by John McCoy/Getty Images)

ANAHEIM, CA - AUGUST 27: Shin-Soo Choo #17 of the Texas Rangers during batting practice before playing the Los Angeles Angels at Angel Stadium of Anaheim on August 27, 2019 in Anaheim, California. (Photo by John McCoy/Getty Images)

SK는 지난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1순위)에서 추신수를 선택했다. 당시 추신수는 5년 넘도록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다 MLB 입성을 앞두고 있었다. SK의 추신수 지명권은 실효성이 없어 보였으나, 추신수의 7년 계약이 끝나고, 이마트 야구단이 창단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현역 메이저리그를 영입한 이마트는 전력 상승효과 외에도 추신수를 앞세운 스타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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