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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 UAE서 중립경기 - 문화일보

레바논과 원정경기 이어 2월1일 시리아와 맞대결, 모두 승리할 경우 본선행 확정

한국축구대표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시리아전 장소가 아랍에미리트(UAE)로 정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일 열리는 한국과 시리아의 경기가 중립지역인 UAE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아직 경기 시작시간과 경기장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두바이에 위치한 자빌 스타디움에서 열릴 것이 유력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경기 가운데 6경기를 치르면서 4승 2무, 승점 14로 이란(5승 1무, 승점 16)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티켓이 주어지는데 현재 3위 UAE(1승 3무 2패, 승점 6)와 승점차가 8이나 되기 때문에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만약 대표팀이 오는 27일 레바논과 원정경기에 이어 시리아전까지 승리한다면 최소 승점차 8이 유지되기 때문에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물론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해 9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 홈경기에서는 권창훈의 골로 1-0으로 가까스로 승리했고 지난해 10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리아와 홈경기에서도 후반 43분에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로 2-1 진땀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표팀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이라크와 원정경기에서 이재성, 손흥민, 정우영의 연속골로 3-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원정 부담은 있지만 전력만 놓고 보면 한국 대표팀이 우위에 있어 2연승으로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 가능성이 높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9일 소집돼 터키로 출국, 24일까지 안탈리아에서 머물며 훈련을 비롯해 아이슬란드, 몰도바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어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경기를 위해 25일 현지로 이동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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