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비주얼·끼·가창력 다 갖췄네! ‘전국민 드루와’ 연예인 매니저 특집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ntertaincan.blogspot.com
코로나19 시국을 반영한 언택트(Untact) 예능 프로그램, 신개념 드라이브스루 노래쇼 ‘드루와’가 지난 3일 연예인 매니저 특집을 끝으로 시즌1을 종영했다.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스페셜 MC로 나선 이날 방송은 스타의 매니저들이 총출동, 연예인 매니저 특집 편이 흥미롭게 펼쳐지며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소문난 매니저들 총출동

▷#넘사벽 가창력 #그 스타에 그 매니저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매니저 특집


MBN ‘전국민 드루와’가 지난 3일 스타 매니저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았다. 이날 방송은 ‘트로트 황제’ 가수 태진아가 일일 점장으로 출격한 가운데,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는 매니저들이 총출동해 거침없는 입담과 넘사벽 노래 실력을 뽐내며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와 매니저의 리얼한 일상이 공개되면서, ‘연예인 매니저’라는 직업군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 바. 스타를 발굴하고 키워내며 물심양면으로 케어하는 매니저는 가족만큼이나 오랜 시간 함께해 제2의 가족으로도 불린다. ‘드루와’에서는 배우부터 가수, 개그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예 직군의 매니저들이 출연해 노래로 경연을 펼친 것은 물론 최측근들이 전하는 연예인들의 색다른 비하인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업계에서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매니저들이 대거 출연했다. 또 매니저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스타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여기에 운전이 매니저들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인 만큼 이날 ‘드루와’ 촬영장에서는 참가자들의 차량마다 각으로 잰 듯한 유례없는 칼 주차가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 MC 출격 ‘트로트 황제’ 태진아,

▷무한 입담 풀가동 #패션이 중요해 #유쾌에너지 대방출


앞선 방송에서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선보이고, 트로트 후배들에 대한 아낌없는 응원을 펼쳤던 ‘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스페셜 MC로 돌아왔다.

지난 8회 방송에 출연했던 그는 이수근과 붐에게 다시 한 번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던 바. 당시 “차에서 방송하기는 처음”이라며 이색적인 촬영 광경에 놀라워했던 태진아는 2주 만에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등장해 “이젠 차에서 노래 부르는 것도 적응됐다”면서 프로 점장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수근은 “점장으로 오셔서 영광”이라며 태진아의 등장을 반겼고, 붐 역시 “보고 싶었습니다”라며 대선배의 합류를 그 어느 때보다 기뻐했다. 태진아는 심사 기준을 묻는 말에 “실력은 어느 정도 갖췄을 것 같다”면서 “패션이 중요하다”라고 대답하는 등 ‘트로트계 패셔니스타’다운 자신만의 독특한 기준을 공개해 시선이 집중시켰다.

하지만 태진아의 등장에 후끈 달아오르던 분위기는 이내 반전을 맞이했다. 태진아가 참가자들에게 온정으로 현금을 쥐여주려 상금 가방을 열자, 이에 급 당황한 이수근이 “선배님! 공금 횡령하시면 안 돼요”라며 상금 300만 원을 사수하기 시작한 것. 붐 역시 “마음이 따뜻한 건 아시겠지만 위험하다”라며 공금 지킴이 모드에 돌입하며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또한 구수한 입담과 편안한 매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돌직구를 날리며 시종일관 웃음을 투척,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연예인들, 매니저 지원 사격 ‘의리’ 빛났다!

▷#고퀄리티 #코러스 군단 #스타+매니저_찰떡케미 #연예인 매니저 특집


‘드루와’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스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지며 시선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스타들이 녹화 현장에 직접 찾아와 매니저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남창희는 붐으로부터 “매니저가 연예인보다 얼굴이 더 작다”라는 말을 들으며 굴욕을 당했지만, 매니저와의 끈끈한 의리와 정을 드러내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또한 가수 브라이언과 이예준, 그리고 아이돌그룹 ‘마이네임’의 강인수는 매니저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등장해 고퀄의 코러스 군단으로 대활약을 펼쳤다. 또 ‘숲훈(김장훈의 이름을 마치 한자처럼 보이게 표기한 글자)’ 신드롬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김장훈은 특유의 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장훈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신의 독특하고도 파격적인 창법이 새로운 ‘밈(meme)’으로 떠오르게 된 것에 대해 쿨하게 화답하며, 안티마저도 팬으로 만든 매력을 드러냈다.

▶이하늬 매니저 “이하늬, ‘드루왕’ 못하면 연락 말라고”

▷#천만 배우 이하늬의 사랑스러운 아기(feat. 중독된 사랑) #고막 호강 #숨은 고수


남다른 입담과 노래 실력을 뽐내며 긴장감을 폭발시킨 매니저가 등장했다. “제 연예인은 천만 배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3MC 태진아와 이수근·붐은 각자 떠오르는 천만 배우의 이름을 나열하며 희망 회로를 돌리기 시작했다. 곧이어 등장한 ‘드루와’ 참가자는 바로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 배우로 등극한 이하늬, 공명의 매니저인 이재환 씨. 이에 붐이 “오늘 ‘드루와’에 나온다고 하니까 이하늬 씨가 뭐라고 하셨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을 건넸고, 이 매니저는 “가서 ‘드루왕’ 못하면 연락하지 말라고 하셨다”면서 “많이 응원해주셨다. 가서 잘 놀다 오라고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하늬가 자신을 ‘아가’라고 부르게 된 사연을 밝히며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함께 일하면서 형성된 친남매 케미스트리를 드러냈다”면서 “저랑 ‘아가’라는 호칭이 안 어울리는 것 같아 이미지 변신을 위해 수염을 기르게 됐다”는 깜짝 사연도 어필했다. 이수근은 “이분도 매니저 계의 숨은 고수”라며 이날 ‘드루왕’의 유력한 후보로 점 찍었고,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고수들의 경쟁에 태진아는 “아 긴장된다!”라면서 마지막 ‘드루왕’의 자리에 누가 안착하게 될지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특히 매니저 이재환 씨가 도전에 앞서 마이크 에코 테스트를 하자 이수근은 “이런 건 원래 가수 아니면 잘 안한다”라며 범상치 않은 포스에 시선을 집중해 더욱 호기심을 높였다.

▶“차에서 노래 연습, 날 위한 프로라 생각했다”

컬투 매니저 김동하, 3대 ‘드루왕’ 됐다!


#마성의 보이스 #제발 #반박불가_전설의 가창력 #버튼꾹 #차단기올킬

이날은 컬투 매니저 김동하 씨가 3대 ‘드루왕’의 왕관을 쓰며 3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출연에 앞서 “차에서 노래 연습을 많이 한다. 나를 위한 프로그램 아닌가 싶어 지원했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던 바. 실제로 김동하 씨는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가수 케이윌 편에서 ‘눈물이 뚝뚝’이란 곡을 훌륭하게 소화해 화제가 됐던 실력자이다. 이에 3MC 모두 “이분은 ‘드루왕’ 자리에 도전할 만하다”며 반박불가 매니저계 전설의 등장을 앞다투어 환영했다. 예전 드루왕(마흔파이브 매니저)조차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곧 출발 준비(드루왕 체인지)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약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김동하 씨는 “오늘 녹화일에 실제 스케줄이 있었다. 그런데 스케줄은 알아서 갈 테니, 잘 다녀오라고 흔쾌히 꿈을 응원해주셨다. 하고 싶은 노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았고, 나를 응원해주고 신경 써준 형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커서 나온 김에 1등하고 가야지라는 생각으로 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리고 이내 감탄이 절로 나는 진한 여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차단기 올킬에 성공, 들을수록 빠져드는 마성의 보이스로 깊은 감동을 안기면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Notice ‘드라이브 스루 노래쇼-전국민 드루와’ 시즌 종료

▶#모든 것이 차 안에서_한큐에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세상 단 하나뿐인 전국민 노래방 #저세상 생목라이브


매회 청량한 에너지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해온 ‘드루와’가 이번 10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지난 5월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드루와’는 코로나19 시국 속 현 세태를 반영한 ‘언택트(Untact) 예능’ 프로그램으로, 토크부터 노래·심사까지 모든 것이 차 안에서 펼쳐지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노래쇼다. 신청자(참가자)가 차 안에서 ‘비대면·비접촉’ 노래와 토크를 선보이는 신선한 진행 방식에, 심사에 따라 ‘생활지원금’ 형태의 상금을 지급하는 룰을 도입해 흥미를 더했다.

방송인 이수근과 붐이 2MC로 활약한 가운데, 홍진영·인순이·김완선·진성·양동근·김수미·노사연·김종민·남상일·태진아 등 매회 스타들이 일일 점장으로 출연해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여기에 연예인 셀럽들의 ‘비대면·비접촉’ 무대는 물론, 다채로운 일반인 참가자들이 도전자로 등장해 남다른 끼와 흥을 방출시키며 즐거움을 안겼다.

[글 이승연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41호 (20.08.11)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t's block ads! (Why?)




August 14, 2020 at 09:15AM
https://ift.tt/2DXqTSW

비주얼·끼·가창력 다 갖췄네! ‘전국민 드루와’ 연예인 매니저 특집 - 매일경제 - 매일경제

https://ift.tt/37nSozI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비주얼·끼·가창력 다 갖췄네! ‘전국민 드루와’ 연예인 매니저 특집 - 매일경제 - 매일경제"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